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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이안(IAAN),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데이터센터 운영 패러다임 전환 제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09-09
조회수 16

이안(IAAN),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데이터센터 운영 패러다임 전환 제시

 

이안(IAAN) 조규민 부대표 “AI와 디지털 트윈으로 데이터센터 전 생애주기 최적화 할 터”

전자신문인터넷이 8월 21일 개최한 “데이터센터의 심장을 식혀라 - 넥스트 스마트 쿨링(Next Smart Cooling) 2025” 웨비나에서 이안(IAAN)의 조규민 부대표는 '데이터센터 디지털트윈 인사이드 아웃'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데이터센터의 급격한 확장은 단순한 IT 인프라 확충을 넘어,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 운영의 전 생애주기를 통합적으로 최적화하려는 시도가 활발하다. 최근 IAAN이 제시한 '산업 AI 융합 디지털 트윈(Industrial AI x Digital Twin)' 플랫폼은 이러한 흐름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는다.

 

이 플랫폼의 핵심은 데이터센터의 기획, 설계, 시공, 구축, 운영, 변경, 유지보수, 폐기까지 모든 과정을 디지털 환경에서 가상화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반영해 끊임없이 최적화하는 데 있다. 3D 모델링과 5D 설계 구현 기술을 바탕으로, 초기 설계 단계에서부터 운영과 유지보수에 이르는 전 과정의 데이터 정합성을 확보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품질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디지털 트윈은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제시된다. 공랭식, 수냉식, 액침식 등 다양한 냉각 기술을 가상 환경에서 시뮬레이션하여 최적 조건을 도출하고, 이를 실제 운영에 반영함으로써 PUE 개선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실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Supermicro와 협력한 수냉식 통합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는 최대 40~50%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플랫폼은 또한 지능형 데이터 관리 체계를 제공한다. 데이터센터의 주요 설계 데이터와 랙(Rack), 서버, GPU, 스토리지 같은 핵심 자산 정보를 수준별로 분류해 관리하고, 각종 센서 데이터와 연계함으로써 실시간 모니터링과 예측 분석이 가능하다. AI와 RAG 기반 모델이 비정상 상황을 조기 감지해 대응하는 구조로,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AR과 VR을 결합한 XR 기술의 접목도 눈길을 끈다. 현장 점검, 매뉴얼 제작, 원격 운영 및 안전 교육까지 디지털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어, 설비 운영 인수인계나 협업 과정에서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크게 줄여준다. 이를 통해 운영 인력의 효율성과 현장 대응 속도 역시 향상된다.

 

사례 연구 역시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반도체 FAB, 이차전지 등 하이테크 산업 제조 시설에 대한 스마트 팩토리, 석유화학 플랜트, 수처리 시설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결과는 데이터센터와 같은 대규모 인프라 운영에도 디지털 트윈 기술이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 투자 및 운영 비용 산출, 설계 통합 및 검증, 시공 현황 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이상 감지 및 예지 보전, 유지 관리 등 현장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AI와 디지털 트윈의 결합, 데이터센터 운영의 게임체인저”

이안(IAAN) 조규민 부대표는 이번 발표에서 “데이터센터는 더 이상 단순히 서버를 수용하는 공간이 아니라, 국가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융합한 플랫폼은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앞으로 RE100과 같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 부대표는 “우리가 구축하는 플랫폼은 특정 단계에 머무는 솔루션이 아니라, 설계에서 폐기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 관리 체계”라며 “이를 통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예측 가능한 운영·유지보수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기업의 총소유비용(TCO)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들의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AI 워크로드와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냉각 효율성과 에너지 절감 기술은 필수 경쟁 요소가 되고 있다.

 

이 가운데 디지털 트윈은 단순히 시설 운영을 보조하는 도구를 넘어, 운영 전략 수립과 투자 의사결정의 중심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 이미 글로벌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센터 효율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국내에서도 금융·통신·제조 기업들이 관련 솔루션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IAAN이 제시한 플랫폼은 이러한 시장 흐름과 맞물려, 향후 국내외 데이터센터 산업에서 빠른 확산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AI·클라우드 인프라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기업들에게 강력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국 이안(IAAN)의 산업 AI 융합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단순히 미래 기술의 청사진이 아니라, 이미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입증된 실행 가능한 전략이다. 데이터센터는 지금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큰 도전을 동시에 풀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번 조규민 부대표의 발표는 그 해법이 'AI와 디지털 트윈의 결합'이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며, 향후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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