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이안(대표 이승호)은 확장현실(XR) 기기 전문기업 피앤씨솔루션(대표 최치원)과 산업 XR 제품 및 솔루션 협력 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안은 보유한 산업용 디지털 트윈 기술과 피앤씨솔루션의 XR 기기를 융합, 산업 현장에 특화된 XR 기반 솔루션을 개발한다. 양사는 국내외 시장에서 비즈니스 협력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각 사의 국내외 고객, 파트너 대상 맞춤 로드맵 수립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제안과 실행 협력 △핵심 기술 및 솔루션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피앤씨솔루션은 인공지능(AI) 기반 비전 인식 기술과 모션 센서를 바탕으로 증강현실(AR) 글라스 및 XR 시뮬레이터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XR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특히 ‘메타렌즈2’는 시스루(See-through) 형태의 XR 글라스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안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디지털 트윈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빌딩 정보 모델링(BIM), 2D 도면과 같은 설계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체계뿐 아니라 AR·가상현실(VR) 등 XR 미디어 기술을 융합한 솔루션으로 공장 건설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안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양사 간 역량을 합쳐 새로운 산업용 XR 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사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오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