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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 주식회사 이안 반월시화스마트그린산단, 가상에너지 공유설비 플랫폼 구축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07-09
조회수 19

【 연 1000t의 CO₂ 감축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가상에너지 생산공급설비(VUP) 활용 산단 에너지 네트워크 개발 및 실증사업’을 통해 대단위 산업단지 가상에너지 공유설비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VUP는 Virtual Utility Plant의 약어로 유틸리티 공급을 SW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기업 간 공유·거래하는 설비 시스템을 일컫는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의 지원으로 주관사인 필즈엔지니어링(주)과 6개 민간기업 및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실증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2020년 5월에 착수하였으며 올해 11월까지 진행된다.

이 플랫폼은 산업단지 공장에서 발생하는 잉여 스팀, 압축공기 등 에너지를 다른 공장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으로, 연간 약 1000톤(t)의 이산화탄소(CO₂)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시화국가산단 및 검단일반산단을 포함한 30여개 공장 간에 도입하였으며, 실시간 발생량과 사용량 모니터링, 절감 가능성 예측, 원격제어 기능이 통합된 에너지 통합운영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시화국가산단 내 분산열원단지 구역에서는 스팀을 공유하는 방법으로는 연간 약 372.4 TOE(석유환산톤)의 에너지 절감과 772.2tCO₂ 배출 감소가 가능하다고 분석되었다.

연구과제의 주관사 필즈엔지니어링(주) 관계자는 “공급사와 사용 기업 모두 비용 절감과 관리 부담 완화 측면에서 대단히 만족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 기술을 국내 타 산업단지에 확대 적용하는 한편 향후 해외 수출도 검토 중이라며 산업단지의 에너지 효율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황상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실증사업은 산업 현장의 에너지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하며 “에너지 효율화 및 온실가스 절감 기술을 통해 지역의 에너지자립률 향상에 기여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산업단지 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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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아일보(http://www.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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